[US오픈] 생애 첫 그랜드슬램 준결승 오른 벤 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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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0세 기대주 벤 쉘튼(세계 47위)이 작년 준결승 진출자 프랜시스 티아포(미국, 세계 10위)를 꺾고 2023 US오픈 준결승에 올랐다.
쉘튼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국립 테니스코트 애서아시 스타디움에서 티아포에게 6-2 3-6 7-6(7) 6-2로 승리했다.
쉘튼과 티아포는 각각 1,2세트를 나눠 가졌고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쉘튼은 자국 동료 테일러 타운샌드(세계 132위)와 함께 혼합 복식에서도 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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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0세 기대주 벤 쉘튼(세계 47위)이 작년 준결승 진출자 프랜시스 티아포(미국, 세계 10위)를 꺾고 2023 US오픈 준결승에 올랐다.
쉘튼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국립 테니스코트 애서아시 스타디움에서 티아포에게 6-2 3-6 7-6(7) 6-2로 승리했다.
생애 첫 그랜드슬램 준결승에 오른 쉘튼은 4번째 US오픈 우승을 노리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2위)와의 준결승 대결을 확정지었다.
쉘튼은 이번 대회에서 244km/h로 가장 빠른 서브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서브를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고 있는데 티아포와의 경기에선 파워풀한 스트로크와 클러치 능력이 더욱 빛났다.
쉘튼은 티아포보다 17개 많은 50개의 위너를 기록했고 언포스드에러는 단 1개 많은 34개를 기록했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 승부처에서 2개의 세트포인트를 연속으로 잃은 뒤 역으로 세트포인트르 내줬지만 이를 극복 해내며 위기처에서 강한 모습도 증명했다.
쉘튼과 티아포는 각각 1,2세트를 나눠 가졌고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양선수는 3세트에서 첫 8게임 동안 서로 3번의 브레이크를 주고 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한 뒤 쉘튼이 근소하게 앞서며 타이브레이크 스코어 6-4로 더블 세트포인트 기회를 잡았다.
티아포가 3포인트를 내리 득점하며 7-6으로 역전시키며 자신의 서브로 세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쉘튼이 위기의 순간에 강력한 포핸드 리턴과 다운더라인 위너로 2포인트를 따라잡았고 세트포인트 랠리 대결에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1로 앞섰다.
승부처에서 승리한 쉘튼은 이어진 4세트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매치포인트까지 자신의 서비스게임에서 단 4포인트만을 내주는 완벽한 서비스게임을 보여주며 최종 승리했다.
쉘튼은 자국 동료 테일러 타운샌드(세계 132위)와 함께 혼합 복식에서도 준결승에 올랐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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