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제2차 경영혁신위원회에서 10대 핵심과제 선정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6일 ‘제2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3대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3대 분야는 △지배구조·경영 혁신 △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다.
먼저 지배구조·경영 혁신을 위해 중앙회·금고 지배구조를 개혁하고, 조직문화와 경영관행을 혁신한다. 또한 조직·인력 효율화 등 다각적 자구 노력을 할 예정이다.
건전성과 금고 감독체계 강화를 위해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제도를 개선하고 금고 감독체계를 개편한다.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내부통제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분야에선 부실금고 구조개선 강화, 경영합리화제도 구축, 예금자보호제도 개선, 포용적 지역공헌활동 확대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이사회를 개최해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경영혁신위원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 건전성 지도‧관리와 경영혁신, 발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할 자문위원회다. 혁신과제 추진을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뿐만 아니라 관계기관, 전문가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등에서 다방면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렬 경영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경영이 정상화되고, 다시 국민 신뢰를 회복하도록 강도 높은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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