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exclusive] 우승을 하고 싶니?...'텐 하흐 체제' 맨유가 '반드시' 고쳐야 할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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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실망스러운 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라면, 텐 하흐 감독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지난해 여름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온 이후, 단 한 번도 빅클럽을 원정에서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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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영국 최고의 풋볼매거진 '포포투'의 독점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별'들의 단독 인터뷰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442.exclusive'를 통해 함께 한다. 기대하시라. [편집자주]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실망스러운 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지난 아스널전에서의 패배로 인해 그 기록은 더욱 연장됐다.
물론 맨유는 운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득점이 비디오 판독(VAR)으로 인해 취소됐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은 더욱 우울했다. 맨유는 데클란 라이스와 가브리엘 제수스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승점 3점을 아스널에 헌납했다. 하지만 이는 텐 하흐 감독이 올드 트래포드에 온 이후엔 너무나 친숙한 일이 돼버렸다.
라이스의 득점은 어느 정도 행운이 있었다. 니어 포스트 쪽에서 안드레 오나나는 제대로 커버하지 못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맨유는 원정 경기에서 오랫동안 웃지 못했다.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라면, 텐 하흐 감독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홈 경기에서 두 번 모두 승리했지만, 원정 경기에선 모두 패했다. 두 경기 모두 런던 북부에서 발생한 일이다.
지난 리그 2차전에서 맨유는 토트넘 훗스퍼에 0-2로 패했다. 또한 이번엔 아스널 원정에서 패했다. 지난해 여름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온 이후, 단 한 번도 빅클럽을 원정에서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3-6으로 패했다. 또한 아스널전에선 2-3으로 패했고 안필드에선 리버풀에 0-7 대패를 당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 패, 아스톤 빌라에 1-3 패, 브라이튼에 0-1 패, 브렌트포드엔 0-4로 패했다.
물론 첼시전에선 1-1 무, 토트넘전에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일한 승리는 지난해 11월 풀럼전에서 거둔 2-1 승리 뿐이다. 당시 풀럼은 리그 10위였다.
물론 상위권과 거리가 떨어진 팀들을 상대로는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강등된 팀인 사우샘프턴, 리즈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원정에선 모두 승점 3점을 챙겼고 에버턴과 울버햄튼 원더러스, 노팅엄 포레스트, 본머스전에서도 승리했다.
두 번의 국내 컵대회에서 맨유는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한 번도 홈에서 지지 않았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원정 경기에선 노팅엄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고 텐 하흐 감독 밑에서 첫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 대회로 범위를 확장하면 셰리프, 오모니아,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8강전에선 세비야에 0-3으로 패하며 우승에 대한 도전을 멈췄다.
이번 시즌에도 '원정 징크스'는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일요일 원정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 이는 텐 하흐 감독이 어떻게든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
글=Ben Hayward
에디터=한유철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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