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학부모, 아동학대 혐의 교사 고소

2023. 9. 6. 1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담임 교사로부터 중학생 자녀가 아동학대를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에 나섰다.

6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광주 남구 한 중학교 2학년 담임인 A 교사가 신체를 미는 아동학대를 했다는 B 학생 부모의 고소장이 제출됐다.

고소장에는 지난 6월 30일 해당 학교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와 장난치던 B 학생의 머리를 A 교사가 권투 글러브로 때리며 폭행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담임 교사로부터 중학생 자녀가 아동학대를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에 나섰다.

6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광주 남구 한 중학교 2학년 담임인 A 교사가 신체를 미는 아동학대를 했다는 B 학생 부모의 고소장이 제출됐다.

고소장에는 지난 6월 30일 해당 학교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와 장난치던 B 학생의 머리를 A 교사가 권투 글러브로 때리며 폭행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A 교사는 B 학생이 가지고 놀던 권투 글러브를 빼앗은 뒤 “교내에서 장난치지 말라”며 혼을 냈고, B 학생이 항의하자 이러한 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교사는 경찰 조사에서 “훈육한 것은 사실이나 때리지 않았고, 권투 글러브로 콧등을 두차례 스친 것이다”며 관련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교사의 행위가 아동학대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hw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