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스타, 이름 바꾸고 '의사' 됐다며 나타나...면허 없었다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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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2007년까지 유명 심령 프로그램 '다크 라이트 버드 뉴스(Dark Light Bird News)'의 진행자였던 배우 마베이지에(Ma Beijie)가 연예계에서 사라진 후 이름을 '마이지에(Ma Yijie)'로 바꾸고 대만 해협 양안에서 유명한 의사가 되었다는 소식이 주간지 CTWANT에 의해 전해졌다.
마이지에의 주변 지인들은 그가 대만 의사 면허증 없이 미용 주사를 시술하고 있다고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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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경민 기자]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유명 심령 프로그램 '다크 라이트 버드 뉴스(Dark Light Bird News)'의 진행자였던 배우 마베이지에(Ma Beijie)가 연예계에서 사라진 후 이름을 '마이지에(Ma Yijie)'로 바꾸고 대만 해협 양안에서 유명한 의사가 되었다는 소식이 주간지 CTWANT에 의해 전해졌다.
마이지에의 주변 지인들은 그가 대만 의사 면허증 없이 미용 주사를 시술하고 있다고 제보했다. 또한, 그녀가 미용 클리닉 설립을 위해 투자자들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시중 가격의 1/10 가격으로 병행 수입을 할 수 있다며 자신에게 협력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 것에 대한 걱정스러운 의견을 내비쳤다.
직원 L씨는 클리닉 직원과 투자자 모두 마이지에의 학력이 매우 인상적이기 때문에 그녀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마이지에는 주주 총회에서도 이력서를 보여 주면서 가오슝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성형 외과 연구원 경험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유명 배우에게 주사를 놓기 위해 바늘을 들고 있는 '스타 라이브 수술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하고 "대만에 있는 오랜 친구의 생일을 위해 이틀 동안 다롄에 머물렀다"는 문구와 함께 톱스타 허소양과 찍은 자신의 사진을 게시하는 등 유명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자랑하며 자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갔다.
그러나, 직원 L씨는 마이지에와 그녀의 동업자 정예싱이 수술실에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가 필요한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모르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보고한 후 주주총회를 통해 사건을 확산시켰다.
이에, 정예싱은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며, 허위 보도가 있으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마이지에는 모든 취재를 피하며 입장을 회피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上上籤王' 유튜브 캡쳐, 허소양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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