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플라스틱 협약 초안 나왔다…"생산 감축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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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유엔환경총회가 주도하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5일)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초안이 발표돼 관심이 높습니다.
그동안 쟁점 가운데 하나는 플라스틱 생산 감축 여부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제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오늘 성명서에서, "이번 초안에 생산과 사용 절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며 "앞으로 협약에서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는 방향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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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점 때문에 국제사회가 전세계에 통용될 국제 규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거 아시나요?
바로 유엔환경총회가 주도하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입니다.
현재 정부간 협상위원회가 꾸려졌고요.
지난해 11월 우루과이 첫 회의를 시작으로 5차례 걸친 위원회 논의를 통해 오는 2024년 말 체결을 목표로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이중 마지막 5번째 회의가 한국에서 열리기로 정해졌고요.
이런 가운데 어제(5일)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초안이 발표돼 관심이 높습니다.
그동안 쟁점 가운데 하나는 플라스틱 생산 감축 여부였습니다.
재활용 등 사용후 폐기물 처리에 중점을 두느냐 아니면 이보다 한 발 더 나아가서 생산 자체를 줄이도록 규제화할 거냐는 겁니다.
양측 의견이 첨예하게 맞섰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국제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오늘 성명서에서, "이번 초안에 생산과 사용 절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며 "앞으로 협약에서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는 방향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4월 UNEP에 제출한 사전의견서를 통해 생산을 줄이기보다 폐기물 관리에 초점 맞춘 해법을 강조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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