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유재석 미친 놈이다"…통큰 축의금→월세보증금까지 '미담 추가'[이슈S]

▲ 유재석(왼쪽), 박수홍.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재석이 미친 놈이다." 국민MC 유재석의 미담이 또 추가됐다. 다름아닌 절친 박수홍을 통해서다.

지난달 27일 개그맨 김경식, 이동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우동살이'에는 박수홍이 출연해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수홍은 "재석이는 미친놈이다"라고 말하며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 박수홍은 다시 한번 "재석이는 미친놈이다. 다른 것보다 축의금을, 미친놈이다"라며 다소 격한 표현으로 유재석의 스케일에 혀를 내둘렀다. 그는 유재석에게 거액의 축의금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수홍은 "'재석아 너 왜 그랬니'라고 했더니, '형은 안 그럴거야?'라고 하더라"라며 "내가 그 당시에 월세로 갔으니까 유재석이 월세 보증금을 내주겠다고 했다. 괜찮다고 그런 생각하지 말라고 했더니 '내가 그러면 안 그럴거야? 편하게 생각해'라고 했다"고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걔가 너무 형인거야. 어릴 때 완전 애기였거든. 맨날 우리가 운전시키면 운전하고 그랬다. 운전을 워낙 좋아했어서. 어느순간 애가 이렇게 커 가지고"라고 말하며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 출처|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또한 박수홍은 지난해 10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신혼집을 공개하며 유재석이 결혼 선물로 드럼세탁기와 건조대 세트를 선물한 사실을 밝히며 유재석이 의리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과 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 개그제로 데뷔한 KBS 개그맨 공채 7기 동기로, 지금까지 3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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