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6억t 규모 美해상 CCS 사업 첫발

정상균 2023. 9. 6.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에서 해상 탄소저장소 개발에 첫발을 내디뎠다.

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텍사스주 토지관리국이 주관하는 탄소포집저장(CCS) 사업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페인 렙솔, 미국 카본버트, 일본 미쓰이 미국법인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CCS 사업을 위해 이달 중 신설법인(포스코인터내셔널 CCS USA)을 설립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에서 해상 탄소저장소 개발에 첫발을 내디뎠다.

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텍사스주 토지관리국이 주관하는 탄소포집저장(CCS) 사업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페인 렙솔, 미국 카본버트, 일본 미쓰이 미국법인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분은 10%다. 미국에서 CCS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국내 기업 최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CCS 사업을 위해 이달 중 신설법인(포스코인터내셔널 CCS USA)을 설립한다. 이번에 처음 추진하는 CCS 사업 지역은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 인근 해상 578㎢다. 서울시 면적과 비슷하다.

해상 CCS는 시추 및 플랫폼, 해저파이프라인을 설치, 수십년간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사업이다. 저장 가능한 탄소 용량은 6억t 이상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연간 탄소배출량에 달하는 규모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