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에 1.7조 투자…서남권 대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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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서남권 대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함평군에 1조7000억원을 들여 인구 1만여 명의 신도시 조성에 나선다.
농축산업과 해양관광, 첨단산업 등 경제 활성화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2040년까지 5000억원을 들여 월야면 인근에 1만여 명 규모의 주거단지를 갖춘 미래 융복합 첨단 신도시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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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첨단산업 활성화
전라남도가 서남권 대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함평군에 1조7000억원을 들여 인구 1만여 명의 신도시 조성에 나선다. 농축산업과 해양관광, 첨단산업 등 경제 활성화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2027년 함평으로 이전하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와 연계해 5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융복합밸리를 구축한다. 손불·학교면에 악취 없는 친환경 동물 사육 환경과 함께 식품 제조·가공 및 소재·부품·장비 기자재 산업단지까지 국내 유일의 현대화된 축산업 전주기 산업단지를 짓기로 했다.
함평만 일원은 2052억원을 들여 해양관광 허브로 육성한다. 도는 휴양·치유·레포츠 등 해양관광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짓고 해안관광 일주도로와 야행관광 보행로 등도 신설하기로 했다. 월야면 일원엔 1500억원을 들여 일반산단을 조성하고 AI 기술과 연계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 기반으로 기당 4000억~5000억원에 달하는 데이터센터 20기를 유치할 예정이다.
2040년까지 5000억원을 들여 월야면 인근에 1만여 명 규모의 주거단지를 갖춘 미래 융복합 첨단 신도시도 짓는다. AI 융복합 축산밸리,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빛그린 국가산단을 포괄하는 미래형 배후도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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