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씨앗, 장기기증' 영동군, 등록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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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장기기증 등록 기관에 선정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은 군을 장기기증 등록 기관으로 승인했다.
군은 '희망의 씨앗, 장기기증'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보건소 장기기증 등록 창구를 운영한다.
장기기증 등록자에 대한 지원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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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장기기증 등록 기관에 선정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은 군을 장기기증 등록 기관으로 승인했다.
군은 '희망의 씨앗, 장기기증'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보건소 장기기증 등록 창구를 운영한다. 기증 희망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www.konos.go.kr)에서 인터넷 신청을 하거나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 혈액 관리원으로 우편·팩스 신청하면 된다.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득하지 못한 16세 미만의 신청자, 마약·대마나 향정신성 의약품에 중독된자, 타인의 강요에 의한 것이 확인된 자는 등록이 제한된다.
장기기증 등록자에 대한 지원도 마련됐다.
보건소 진료비 면제, 군 관리시설물 입장료·사용료 감면, 군 여성회관 수강·사용료 면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입장료·주차비 전액 면제 등이다.
난계국악박물관과 영동와인터널의 입장료와 주민자치센터 수강료도 전액 면제된다.
군 관계자는 "장기기증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 선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줄 수 있는 가치있는 행위"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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