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립선암 신약, 美 임상 1상서 고무적 결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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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이 개발 중인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에 대한 미국 임상 1상 최종결과보고서가 나왔다.
퓨쳐켐은 미국 메릴랜드대학 메디컬센터(University of Maryland Medical Center) 외 5개 센터에서 진행한 FC705의 임상 1상 최종 결과를 받았다고 6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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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이 개발 중인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에 대한 미국 임상 1상 최종결과보고서가 나왔다.
퓨쳐켐은 미국 메릴랜드대학 메디컬센터(University of Maryland Medical Center) 외 5개 센터에서 진행한 FC705의 임상 1상 최종 결과를 받았다고 6일 공시했다.
FC705는 퓨쳐켐이 경쟁약물 대비 절반의 투여량으로 피폭 등의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높은 종양섭취율로 치료 효과를 최대화하는 전략으로 개발 중인 전립선암 치료제다.
퓨쳐켐에 따르면 임상 1상 결과, 임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에게서 전립선암 치료 지표인 PSA(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감소했다.
퓨쳐켐 관계자는 “임상 참여 환자 중 절반이 PSA가 50% 이상 감소했으며, 이는 국내 임상 1상 결과와 동일한 수치”라며 “이 중 최대 PSA 감소율을 보인 환자는 88%이며, 안전성 평가에서도 용량제한독성(DLT)은 확인되지 않았고 경미한 이상 반응만 관찰됐다”고 말했다.
퓨쳐켐은 현재 FC705의 미국 임상 2a상과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에 대한 약물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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