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통령 2집무실 연내 기본계획 확정…38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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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6일 '대통령 2집무실이 3800억원을 투입해 2027년 완공된다'는 보도와 관련해 "연내 기본계획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기획재정부와 행복청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세종 대통령 제2집무실 구모 등 기본계획의 핵심이 되는 주요 사항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부지 매입 비용 1500억원을 포함해 총 3800억원을 투입해 2027년 세종 2집무실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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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예산안엔 10억원만 반영 "2027년 완공 유동적"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6일 '대통령 2집무실이 3800억원을 투입해 2027년 완공된다'는 보도와 관련해 "연내 기본계획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기본 계획이 완료돼야 사업 로드맵이 확정된다"며 "아직 총사업비가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기획재정부와 행복청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세종 대통령 제2집무실 구모 등 기본계획의 핵심이 되는 주요 사항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부지 매입 비용 1500억원을 포함해 총 3800억원을 투입해 2027년 세종 2집무실을 완공할 계획이다. 제2 집무실은 대통령 집무실과 숙소, 비서실과 경호실 업무공간 등을 포함한다.
다만 비서실의 어떤 기능을 2 집무실에 주로 배치할 것인지를 비롯해 세부 사항은 여전히 대통령실 및 관계부처 등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설계 착수 비용으로 우선 10억원만 반영한 상태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면제됐다.
대통령 2집무실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상반기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 2집무실을 준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정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올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현재까지 기본계획이 완료되지 않고 있어 2027년 완공은 사실상 어렵다는 게 지역의 판단이다.
이에 대해 행복청 관계자는 "38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은 맞다. 이전에 발표한 로드맵상 2027년 완공으로 돼 있지만 애초 계획에서 지연되고 있어 (완공 시기는)유동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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