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 스마트폰 느려집니다'…홍대·신사·광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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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많이들 사용하실 텐데요.
다른 곳보다 유난히 '지하철'에서 속도가 느리다고 느꼈던 분들 적지 않을 겁니다.
정부가 통신사에 개선 명령을 내렸지만, LG유플러스의 LTE 서비스 다섯 구역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느린지 신채연 기자가 직접 재봤습니다.
[기자]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신도림역으로 가는 방향의 지하철입니다.
LG유플러스에 가입된 폰으로 LTE 인터넷 속도를 측정해 봤는데 지난해보다 느립니다.
지난해 수도권 지하철 2호선에서 LG유플러스의 LTE 다운로드 속도는 120.89 Mbps였는데 수치가 100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6번 측정했는데 이중 4번이 지난해 속도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수도권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신도림역 구간, 3호선 신사역에서 약수역 구간, 그리고 불광역과 삼송역 사이, 4호선 안산역에서 한대앞역 구간에서 LTE 품질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KTX 경부선 광명과 천안아산 구간에서도 LG유플러스의 LTE 속도는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박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자원정책과 과장 : 아직도 개선이 되지 않은 5곳은 가을에 다시 점검해서 통신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개선되지 않은 구간에 대해 장비 추가 설치, 최적화 등을 통해 최대한 빠르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5G 서비스에선 통신 3사 모두 지난해 품질 미흡이었던 구역을 개선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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