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우천지연만 104분 LG-KT전 뒷이야기도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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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와 2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LG 트윈스-KT 위즈의 3연전 첫 경기(5일)는 갑자기 휘몰아친 폭풍우로 무려 104분이나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KT 이강철 감독은 6일 수원 LG전에 앞서 전날 경기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LG 염경엽 감독도 6일 경기에 앞서 전날 상황을 먼저 짚었다.
염 감독은 "처음 우천중단이 결정됐을 때는 한 30분 내리고 말겠지 싶었다. 그러나 1시간 넘게 비가 내려 광주 경기 생각이 났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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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은 6일 수원 LG전에 앞서 전날 경기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이 감독은 “선발로 보나 불펜으로 보나 경기가 재개되면 우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확실히 LG 불펜이 좋고, 양적으로도 풍부하더라, 우리 불펜도 잘 버텨주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비가 내렸는데도 경기가 연이어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홈구장 배수시설 덕분이었다. 배수가 너무도 잘 됐다”면서도 약간은 쓰라린 속내를 드러냈다. 우천지연 전에 2-4로 뒤지고 있던 KT는 재개 후 4-4로 균형을 맞추기도 했으나 결국은 4-5로 패했다.
LG 염경엽 감독도 6일 경기에 앞서 전날 상황을 먼저 짚었다. 염 감독은 “처음 우천중단이 결정됐을 때는 한 30분 내리고 말겠지 싶었다. 그러나 1시간 넘게 비가 내려 광주 경기 생각이 났다”고 털어놓았다. LG는 8월 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초반 대량득점해 8-0으로 앞섰지만, 2회말 강한 비가 내린 탓에 ‘노게임’을 겪은 적이 있다. 하지만 5일 KT전은 104분을 기다린 끝에 재개됐고, 힘겹게나마 승리를 챙겼다.
염 감독은 “너무 오래 쉬었다가 경기를 해서 분위기가 바뀔 것으로 예상했는데, 역시나 4-4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잘 대비해준 덕분에 너무 중요했던 경기에서 승리를 지켰다. 어제(5일) 역전패를 했다면 많은 게 꼬일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수원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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