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준 코레일 철도차량정비단 팀장, 대한민국 명장 선정

신익규 기자 2023. 9. 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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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에서 철도차량 유지보수 분야의 최고 기술인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명장'이 탄생했다.

이 팀장은 이같은 전문성과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5일 제27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차량철도(시설유지 및 보수) 분야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20여 년의 역사를 지녔지만 현재까지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기술인은 696명으로, 그 중에서도 차량철도 분야에서 선정된 명장은 이 팀장을 포함해 25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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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준(58)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팀장

"열차 운행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정비자의 안전이 바로 고객의 안전이다'라는 신조로 철도차량 유지보수 업무에 임해 왔습니다"

한국철도공사에서 철도차량 유지보수 분야의 최고 기술인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명장'이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용준(58)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팀장.

지난 1983년 철도청에 입사한 이 팀장은 40년 넘도록 철도차량 유지보수 분야에만 몸 담았다.

특히 일반열차 정비와 차량 검수 관리자, 인재개발원 교수, 벤처 기술 개발 등의 분야에서 자신 만의 전문성을 뽐냈다.

차량관리사로 일반 철도차량 시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 팀장은 '전차선 자동접지장치'와 '철도차량 급수시스템' 등 특허 7건을 출원한 전문가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철도차량 유지보수 분야 기술 고도화와 작업자 인적 오류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 톡톡히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 팀장은 이같은 전문성과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5일 제27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차량철도(시설유지 및 보수) 분야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

이용준(58)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팀장은 지난 5일 제27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차량철도(시설유지 및 보수) 분야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대한민국명장은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22개 분야 96개 직종의 국내 산업 현장 최고 수준 숙련기술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전문가는 대통령 명의로 국내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 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했음을 인정받게 된다.

해당 제도는 20여 년의 역사를 지녔지만 현재까지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기술인은 696명으로, 그 중에서도 차량철도 분야에서 선정된 명장은 이 팀장을 포함해 25명 뿐이다.

이 팀장은 관련 분야 논문 발표와 교재 집필 등으로 차상위 계층을 비롯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한편 고등·대학교에서 활발한 강의 활동을 펼쳐 국내 철도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용준 명장은 "앞으로도 개발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동료들과 함께 안전한 철도를 위한 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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