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日방류 수질기준, 환경영향에 주변 평판까지 고려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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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류 시 적용한 수질 기준은 환경적 영향뿐 아니라 주변의 평판까지 고려해서 국제표준보다 엄격한 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평가했습니다.
WHO 관계자는 일본이 방류 직전 안전성을 점검할 때 적용하는 삼중수소 농도 기준치 리터당 1,500 베크렐이 국제표준을 따른 것이냐는 언론 질의에 "우리와 7개 국제기구가 공동 후원한 국제 안전표준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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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류 시 적용한 수질 기준은 환경적 영향뿐 아니라 주변의 평판까지 고려해서 국제표준보다 엄격한 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평가했습니다.
WHO 관계자는 일본이 방류 직전 안전성을 점검할 때 적용하는 삼중수소 농도 기준치 리터당 1,500 베크렐이 국제표준을 따른 것이냐는 언론 질의에 "우리와 7개 국제기구가 공동 후원한 국제 안전표준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WHO는 IAEA가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오염수 방류 직전 삼중수소 농도가 오전 리터당 206 베크럴로 나온 데 대해 "음용수의 방사능 안전성을 평가하는 WHO의 삼중수소 농도 기준치 리터당 1만 베크럴보다 낮다"고 확인했습니다.
또 WHO의 이 삼중수소 농도 기준치는 사람이 일 년 내내 하루 2L씩 물을 마시면서 방사성 물질에 노출되는 양이 1인당 0.1 밀리시버트가 되는 농도라고 소개했습니다.
WHO는 일본의 안전 기준치가 WHO의 기준치보다 더 엄격하게 설정된 것은 "방사성 핵종이 주변 환경에 미칠 영향을 제한할 뿐 아니라 평판 위험을 최소화 하겠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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