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동원된 공무원 7700여명… 분리수거·대원 불편 해결 등 뒷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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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막을 내린 새만금 잼버리가 부실한 준비와 진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무원 등 8000명에 가까운 인력이 동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쓰레기 분리수거, 잼버리 대원 불편 해결 등 행사 뒷수습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 잼버리 태풍 대비 등으로 인해 7729명의 지방공무원이 차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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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막을 내린 새만금 잼버리가 부실한 준비와 진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무원 등 8000명에 가까운 인력이 동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쓰레기 분리수거, 잼버리 대원 불편 해결 등 행사 뒷수습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 잼버리 태풍 대비 등으로 인해 7729명의 지방공무원이 차출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에서 총 4044명의 지원인력(케이팝 콘서트 자원봉사자 529명 포함)이 투입돼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3418명, 인천 502명 순이었다. 대전과 세종에서 각각 40명, 충북 86명, 충남 115명, 전북에서 805명이 동원된 것으로 파악됐다.
송 의원은 “이번 새만금 잼버리 행사의 졸속 진행과 관련해서 정부 각 부처는 책임 회피에만 급급해 참담할 따름”이라며 “두 번 다시 이런 방식으로 국제행사를 진행하는 일이 없도록 종합적인 매뉴얼을 점검하는 한편 이번 국감 기간에도 다른 문제점이 없었는지 깊게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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