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만" '나는 솔로' 16기 울수록 PD는 웃는다…카오스에 집단 오열[이슈S]

김현록 기자 2023. 9. 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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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시청률 예약일까.

지난달 30일 방송한 '나는 솔로'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5.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6.1%까지 폭등했다.

'나는 솔로' 역대 최고 시청률 또한 지난해 10월 방송된 돌싱 특집 10기로, 10월 26일 방송분이 5.7%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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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최고시청률 예약일까. 혼돈에 빠진 사랑의 작대기, 집단 오열사태까지. 흥미로운 전개가 줄을 잇는다.

6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나는 솔로)'가 돌싱특집 대환장 파티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와 심란을 동시에 부르고 있다.

1년에 두번째 돌싱 특집을 선보이고 있는 '나는 솔로'는 감히 판도를 예상할 수 없는 화려한 돌싱들의 솔로나라 파국 현장을 중계하며 날로 화제성을 높이고 있다.

그 네 번째 이야기 공개를 앞두고서도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이야기를 예고해 시선을 붙든다.

'파란만장' '산전수전'이란 단어에 트라우마를 떠올리고 만 영숙이 광수와 데이트를 도중에 중단하고 귀가, 옥순을 오해하고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상철까지 거부한 지난 방송은 파란의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역대급 전개에 시청자들이 "남규홍 PD는 웃고 있다" "예능신이 여기에 강림했다" "궁금해 죽겠다"며 동동거렸을 정도다.

▲ '나는 솔로'. 제공| SBS PLUS, ENA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으니,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는 혼돈에 빠진 솔로나라 남녀들의 이야기가 공개돼 시청자는 물론 MC들까지 혼란의 구렁텅이에 밀어넣었다.

현숙은 수차례 서로 마음을 드러냈던 영호와 정자에 앉아 “내일 남자가 선택한다면, 누구 선택할 건데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반면 영숙은 ‘현숙 외길’로 굳어진 듯한 영식에게 “(현숙님이) 영식님을 최종 선택한대요? 전 아닌 것 같은데”라고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던져 영식의 ‘경각심’을 유발했다. 옥순과 쌍방의 마음을 주고받던 광수를 흔든 데 이은 것이다.

▲ '나는 솔로'. 제공| SBS PLUS, ENA

한편 영숙과 초유의 데이트 중단 사태를 겪은 장본인 광수는 "난 리셋 됐어. 오늘 새벽에 리셋 됐어"라면서 흔들린 멘탈을 감추지 못했다. 잠시 후엔 “왜 찾았어?”라고 묻는 정숙에게 “뭘 왜야? 데이트 나갑시다!”라며 박력있게 데이트를 제안하고 나섰다.

심지어 '영숙 바라기' 상철은 영숙이 아닌 옥순과 만나 “옥순님 같은 성격이 완전히 제 스타일”이라고 어필하는가 하면, 영숙을 의식조차 하지 않은 채 영숙과 영호가 대화하는 뒤쪽으로 저벅저벅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유발했다.

여기에 집단 오열사태가 추가됐다. 광수가 밀린 업무를 보던 중 테이블에 고개를 파묻고 흐느끼는가 하면, 차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며 쉴새없이 눈물을 흘렸다. 급기야 광수는 “죄송한데 안 찍어주시면 안 되나요?”라고 잔뜩 목이 멘 목소리로 바로 옆 제작진에게 촬영 중단을 요청하기에 이른다.

▲ '나는 솔로'. 제공| SBS PLUS, ENA

여성 출연자들도 예외가 아니어서, "어떡하지 아우 슬퍼라"라며 오열하기 시작한 영자를 시작으로 위로하던 현숙과 순자가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방에서는 이내 미묘한 기류가 감지된다. 솔로녀들이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다가 광수와 얽힌 상황을 언급해 긴장감을 유발한다고. 보다못한 데프콘이 "제발 그만해"를 외치기도 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정숙이 "직접 들으라"며 혼돈의 '뇌피셜'에 일침하는 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

과연 걷잡을 수 없는 돌싱들의 솔로나라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와 관심이 커가는 상황. '나는 솔로'의 인기행진에도 궁금증이 높다.

▲ '나는 솔로'. 제공| SBS PLUS, ENA

지난달 30일 방송한 '나는 솔로'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5.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6.1%까지 폭등했다. 올해 최고 시청률이자, 역대 최고 시청률을 턱밑까지 추격한 결과다.

'나는 솔로' 역대 최고 시청률 또한 지난해 10월 방송된 돌싱 특집 10기로, 10월 26일 방송분이 5.7%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제 절반을 내보낸 16기 돌싱특집이 화제성을 이어가 새로운 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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