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에 거짓 병가까지…'철근 누락' LH, 기강도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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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LH는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 직원에 대한 감찰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4월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등으로 시행사인 LH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들끓자 예방적 차원에서 내부 감찰을 실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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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LH는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 직원에 대한 감찰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4월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등으로 시행사인 LH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들끓자 예방적 차원에서 내부 감찰을 실시한 것입니다.
감찰 결과, A 직원은 직무 관련자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직무 관련 임직원에게 금전을 빌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공금으로 개인 물품을 구매하고, 코로나19 허위 양성 확인서로 거짓 병가를 사용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징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 1일까지 LH 임직원의 내부 징계 건수는 299건에 달합니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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