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겅질겅 막 다룰 존재 아냐” 화사, 자기애 충만 ‘I Love My Body’[들어보고서]

이민지 2023. 9.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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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자기애 충만한 곡으로, 2년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했다.

'I Love My Body'는 화사가 지난 2021년 발매한 'Guilty Pleasure'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컴백곡이다.

특히 화사가 지난 6월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에 합류한 이후 처음 발표하는 곡이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잊고 있는 당당한 자세와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화사의 파워풀한 보컬과 어우러지며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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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내 몸을 사랑해"

가수 화사가 자기애 충만한 곡으로, 2년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했다.

화사는 9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I Love My Body(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발매했다.

'I Love My Body'는 화사가 지난 2021년 발매한 'Guilty Pleasure'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컴백곡이다. 특히 화사가 지난 6월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에 합류한 이후 처음 발표하는 곡이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신곡은 70년대 모타운 소울 음악에 808 베이스를 가미해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소울 팝 장르의 곡이다. 심플하지만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키치하고 세련된 비트가 매력 포인트이다.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소중하지만 잊기 쉬운 나의 몸(Body)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노래는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거울을 봐. 눈 한 번 비비고 자세히 좀 바라봐. 생김새 하나하나 난 꽤나 괜찮아"라는 자기애 가득한 가사로 시작된다.

"살 빠졌네 안 빠졌네 그게 왜 궁금한 건데? 반가웠던 맘 사라지게 쓸데없는 인사치레 cause my body's more than that 질겅질겅 너의 그 입에 오르락내리락 막 다룰 존재는 아냐", "날 사랑하든 안 하든 진짜 관심도 없거든 네가 원하거든 알아야 할 한 가지는" 등 다른 사람의 시선따위 전혀 신경 쓰지 않겠다는 당당한 태도가 이어진다.

반복되는 후렴구에는 "I love my body 윤기나는 내 머리 발끝까지 My body. that's my body 사랑스런 내 Tummy 유니크한 팔과 다리", "Love my body yeah I do love me 끝내주는 내 미소까지 Love my body Nothing can change me 사랑할래 지구 끝까지"라며 나의 장점을 똑바로 마주하고 사랑해주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인의 시선이나 세상의 기준에 맞추기 보다 자신만의 장점을 당당하게 사랑하자는 내용.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잊고 있는 당당한 자세와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화사의 파워풀한 보컬과 어우러지며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진=화자 'I Love My Body'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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