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즈 캡틴 이제 우익수 아닌 좌익수 장기 전향? “라팍 3루 홈이라 체력 안배 고려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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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캡틴' 외야수 구자욱이 원래 수비 포지션인 우익수가 아닌 좌익수로 깜짝 선발 출전한다.
이날 삼성은 김현준(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피렐라(지명타자)-오재일(1루수)-류지혁(3루수)-이재현(유격수)-김지찬(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롯데 선발 투수 나균안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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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캡틴’ 외야수 구자욱이 원래 수비 포지션인 우익수가 아닌 좌익수로 깜짝 선발 출전한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장기적인 시선 아래 구자욱의 포지션 이동을 계획 중이었다.
삼성은 9월 6일 울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치른다. 전날 3대 10으로 대패한 삼성은 6일 선발 마운드에 와이드너를 올려 반격을 노린다.
이날 삼성은 김현준(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피렐라(지명타자)-오재일(1루수)-류지혁(3루수)-이재현(유격수)-김지찬(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롯데 선발 투수 나균안을 상대한다.
박 감독은 6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구자욱 선수는 팀 사정상 우익수로 계속 출전했지만, 체력적인 면을 고려하면 이제 좌익수로 가주는 게 팀에 더 좋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본다. 김성윤 선수가 우익수 수비를 잘 소화해주고 있다. 구자욱 선수는 몇 년 전에도 좌익수 훈련을 소화한 적이 있다. 홈구장인 라팍 3루가 우리 벤치다 보니까 체력 안배도 고려했다. 선수 본인도 수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구가 좋은 김성윤이 우익수로 이동하는 효과도 있다. 박 감독은 “우익수 자리는 아무래도 강한 어깨를 지닌 선수가 맡는 게 낫다. 나도 3루 베이스코치를 해봤지만, 상대 1루주자가 3루로 한 번에 올 수 있는 상황에서 우익수가 강견이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김성윤 선수 정도 어깨면 그런 수비적인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테랑 포수 강민호도 손 부상에서 회복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강민호는 지난 주말 경기 수비 도중 손바닥을 다쳐 5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바 있다.
박 감독은 “중심 타자와 베테랑 포수로서 강민호 선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 이제 야수 완전체가 됐기에 기대가 된다. 강민호 선수와 호흡을 맞추는 선발 투수 와이드너 선수도 롯데를 상대로 강했기에 오늘 좋은 투구를 펼치길 희망한다”라고 바라봤다.
삼성은 주말 더블헤더를 포함한 일정을 치른다. 7일까지 울산 롯데전을 치른 뒤 8일부터 10일까지 더블헤더 포함 두산 베어스와 잠실 원정 4연전 일정이다. 대체 선발 기용이 불가피해졌다.
박 감독은 “우선 내일(7일)은 원태인 선수가 나간다. 그다음으로 김대우(8일), 뷰캐넌(9일 DH1), 최하늘(9일 DH2), 최채흥(10일)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이 돌아간다. 최하늘 선수의 경우 퓨처스팀에서 보고가 가장 좋았던 투수라 선택했다. 백정현 선수가 빠지면서 선발 로테이션 운영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울산=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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