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에 거짓 병가까지‥LH 기강 해이 줄줄이 적발

배주환 jhbae@mbc.co.kr 2023. 9. 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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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LH가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 직원에 대한 감찰을 실시한 결과, 직무 관련자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직무 관련 임직원에게 금전을 빌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LH 감사실은 부서장에게 해당 직원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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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LH가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 직원에 대한 감찰을 실시한 결과, 직무 관련자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직무 관련 임직원에게 금전을 빌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LH 감사실은 부서장에게 해당 직원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LH 직원 4명은 코로나19 확진 사실이 없는데도 허위 양성 확인서를 제출해 병가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고, 출장을 가지 않거나 승인받은 내용과 다르게 출장을 다녀오고는 출장비와 업무추진비 등을 받은 직원도 있었습니다.

이 밖에 근무시간 중 근무지 무단 이탈, 출장 중 개인 용무, 휴가 중 법인카드 사용, 시간외근무수당 부당 수령 등의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LH는 "내부 감찰을 강도 높게 하다 보니 적발 사항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22224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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