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총선이면 … 與 30.5% vs 野 29.9%

박인혜 기자(inhyeplove@mk.co.kr) 2023. 9. 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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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서 국힘·민주 초접전
尹지지율, 지난달보다 3.9%P↓

제22대 총선을 7개월 앞둔 상황에서 '만일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공표된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일이 만약 총선 투표일일 경우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전체의 30.5%, 민주당을 찍겠다는 비율은 29.9%로 팽팽했다. 이는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지난달 5~6일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1.3%, 민주당 27.4%였는데, 격차가 더 좁혀진 것이다. 두 결과 모두 오차범위 내에 있지만 양당 간 격차가 3.9%포인트에서 0.6%포인트로 줄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 등 야당 악재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하락세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34.1%로 직전 조사 대비 긍정평가가 3.9%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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