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손잡은 중기 브랜드, 인니 유통사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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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8일까지 KOTRA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한민국 엑스포 인 자카르타' 행사를 연다.
여섯 개 롯데 유통 계열사 상품기획자(MD)들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100개사의 한국 진출을 돕는 수입 상담회를 진행했다.
롯데는 2008년 롯데마트가 한국 유통업계 최초로 현지에 진출한 데 이어 2013년 롯데백화점이 2013년 자카르타에 복합 쇼핑몰을 여는 등 인도네시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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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8일까지 KOTRA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한민국 엑스포 인 자카르타’ 행사를 연다. 롯데의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동반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 등 유통 계열사 여섯 곳이 참여했다. 롯데와 2017년부터 협업해 온 KOTRA는 현지 바이어 섭외 등을 맡았다.
지난 5일에는 쉐라톤그랜드 자카르타 간다리아시티호텔에서 기업 간 거래(B2B) 수출 상담회와 수입 상담회도 열었다. 수출 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인도네시아 유통업체 100여 곳이 참여했다. 여섯 개 롯데 유통 계열사 상품기획자(MD)들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100개사의 한국 진출을 돕는 수입 상담회를 진행했다.
8일까지는 자카르타 쿠닝안 지역에 있는 복합쇼핑몰 롯데쇼핑에비뉴에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판촉전이 열린다.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약과, 세럼, 크림 등 식품부터 뷰티, 생활용품까지 인기 제품을 시연하고 전시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주요 20개국(G20) 회원국이자 올해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은 인도네시아는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라며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망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16회까지 누적 상담 건수 8513건, 누적 수출 상담액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는 2008년 롯데마트가 한국 유통업계 최초로 현지에 진출한 데 이어 2013년 롯데백화점이 2013년 자카르타에 복합 쇼핑몰을 여는 등 인도네시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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