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더 글로리’ 그 자체였나…불똥 튄 ‘프리다’→카페 폐업·‘정년이’ 하차까지(종합)[M+이슈]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9. 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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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히어라가 학폭·일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뮤지컬 '프리다'와 'SNL 코리아' 시즌4도 비상에 걸렸다.

그 가운데 이날 김히어라의 일진·학폭 논란이 불거지자, 온라인상에서는 결국 김히어라의 '정년이' 출연이 불발이 학폭 의혹 때문인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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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학폭 논란 사진=MK스포츠 제공
학폭 가해자 응징한 ‘더 글로리’ 출연 김히어라, 과거 일진이었다
‘SNL 코리아’ 시즌4 결방·뮤지컬 ‘프리다’ 공연 일정 등 ‘불똥’

배우 김히어라가 학폭·일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뮤지컬 ‘프리다’와 ‘SNL 코리아’ 시즌4도 비상에 걸렸다. 더불어 카페 폐업과 ‘정년이’ 하차 등도 학폭 논란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뮤지컬 ‘프리다’ 측은 6일 오후 MBN스타에 “김히어라의 공연 추후 일정과 인터뷰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라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측 역시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9월 9일 방영 예정이었던 ‘SNL코리아’ 시즌4, 9회는 결방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다음 주에 더 큰 웃음으로 돌아오겠다”라고 결방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방청 이벤트 당첨자분들께는 추후 문자로 개별 안내해 드리겠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더 글로리’ 출연 배우 김히어라의 학폭 논란
김히어라 일진 출신 인정 사진=MK스포츠 제공
디스패치는 오늘(6일) 김히어라가 과거 일진이었고,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상지여자중학교의 ‘빅상지’ 출신이다.

‘빅상지’는 big+상지의 합성어다. 상지여중에서 노는 친구들의 모임. 갈취와 폭언, 폭행을 일삼는 일진 그룹이었다. 김히어라는 ‘빅상지’로 활동했고 일진 무리의 행동을 방관했음을 인정했다. 다만 폭언과 폭행 등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또한 김히어라는 학폭 의혹 보도와 관련해 개인사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드러내며, 보도를 미뤄줄 것을 부탁했다고 해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 카페 폐업부터 ‘정년이’ 하차도 학폭 의혹 때문?
앞서 김히어라는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운영 중이던 카페의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카페 영업 종료 후 무대와 스크린 등에서 만날 것이라며, “간단한 공사 후에 여러분들이 더 좋아할 카페로 변신하니까 자주 애용해달라”고 알렸다.

또한 드라마 ‘정년이’에서도 하차했다. 최근 김히어라가 개인 사정으로 ‘정년이’ 출연이 불발됐고, 그 자리를 배우 정은채가 채운다는 설이 등장했다.

그 가운데 이날 김히어라의 일진·학폭 논란이 불거지자, 온라인상에서는 결국 김히어라의 ‘정년이’ 출연이 불발이 학폭 의혹 때문인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 학폭 가해자 응징하는 ‘더 글로리’ 출연까지 했는데…소속사 결국 사과
김히어라 소속사 사과 사진=MK스포츠 제공
김히어라는 학폭 가해자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의 화제작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이사라 역으로 출연했다. 누리꾼들은 김히어라가 극 중 학폭 가해자로 나오기는 했지만, ‘더 글로리’의 내용 자체가 학폭 가해자들의 잘못에 분노하고, 그들에게 복수를 하며 권선징악, 인과응보를 보여줬기에 일진 출신이자 학폭 의혹을 받는 배우 김히어라의 출연이 아이러니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더 글로리’ 공개 이후 인터뷰 등을 통해 출연자들의 학폭 검증이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 가운데 김히어라 역시 이 검증을 통과했었던 만큼, 학폭 의혹이 제기되자 검증 당시 거짓말을 한 것이냐는 지적까지 등장했다.

결국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오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공식입장을 준비중에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죄송스러운 마음을 담아,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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