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노조, 쟁의대책위 출범…파업 전운

윤예원 기자 2023. 9. 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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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노동조합이 대의원대회를 통해 쟁의 발생을 의결했다.

회사 측은 교섭 결렬 철회와 복귀를 요청한 상태다.

포스코노조는 임시 대의원대회를 마친 뒤 이날 오후 광양제철소 1문 앞에서 교섭 결렬에 따른 쟁대위 출범식을 연다.

포스코 내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포스코노조는 지난달 23일까지 20차에 걸쳐 회사 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해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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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노동조합이 대의원대회를 통해 쟁의 발생을 의결했다. 회사 측은 교섭 결렬 철회와 복귀를 요청한 상태다.

6일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6일 전남 광양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 안건을 가결했다. 노조는 대의원 52명이 쟁의 발생에 찬성했고 41명이 반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노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임단협이 결렬됐다.지난달 28일 포스코 노조가 임단협 전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뉴스1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다. 포스코에서 노사 임단협 교섭이 결렬된 것은 창립 55주년 만에 처음이다. 파업이 진행된다면 포스코 역사상 최초다.

포스코노조는 임시 대의원대회를 마친 뒤 이날 오후 광양제철소 1문 앞에서 교섭 결렬에 따른 쟁대위 출범식을 연다.

포스코 내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포스코노조는 지난달 23일까지 20차에 걸쳐 회사 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해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포스코노조는 기본급 13.1% 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등 23건의 임금 요구안을 제시했으나 회사 측은 기본급 인상 없이 5건만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사측은 교섭 결렬 철회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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