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차 단식’ 천막 온 박지원 “이재명에 DJ가 보인다” 응원

2023. 9. 6.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6일 단식 7일차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이 대표의 단식에서 김대중(DJ)의 단식을 본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앞서 페이스북 글을 통해서도 "꽉 막힌 정국에서 이 대표의 단식은 그와 민주당이 택할 최상의 투쟁 방법"이라며 "사즉생 생즉사, 이재명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단식 투쟁 중인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6일 단식 7일차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이 대표의 단식에서 김대중(DJ)의 단식을 본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를 찾아 "김대중, 김영삼(YS) 두 지도자는 단식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사는 좋은 방향으로 흐른다. 거기에 이재명의 단식이 보인다"며 "많은 국민, 당원들이 뭉치고 있다. 이재명이 이겨야 대한민국이 이긴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에 대해선 "1년 반만에 국가재난시대가 됐다. 민주주의, 서민, 남북관계, 외교가 총체적 파탄"이라며 "정치는 소통, 조정, 통합이라고 하는데 불통, 고집, 분열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단식 투쟁 중인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박 전 원장은 앞서 페이스북 글을 통해서도 "꽉 막힌 정국에서 이 대표의 단식은 그와 민주당이 택할 최상의 투쟁 방법"이라며 "사즉생 생즉사, 이재명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고 했다.

그는 윤 정권을 향해서는 "소통, 조정, 통합의 정치를 하셔야 할 대통령께서 자고나면 이념 타령만 하신다"면서 "위대한 국민이 있고, 나라가 있고, 민주당이 있다. 김대중 민주당이다. 이재명이 이긴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