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사퇴…"이재명 단식 연대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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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이 취임 1년 만에 사임했다.
6일 광주시와 광주환경공단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이날 오전 강기정 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앞서 강수훈 광주시의원은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두 달간 김 이사장 SNS 게시물 14건 중 10건이 지역구 활동"이라며 "생활폐기물, 하수 폐기물 분뇨 처리, 악취 문제 등 할 일이 산더미인데 본인 얼굴 알리기에만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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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이 취임 1년 만에 사임했다.
6일 광주시와 광주환경공단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이날 오전 강기정 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이사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7일째를 맞고 있다"며 "민주당원으로서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이 대표의 단식투쟁에 힘을 싣고 연대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7일 광주시의회에서 사퇴 입장을 밝히고 삭발 투쟁에 나선다.
광주 동구청장 출신인 김 이사장은 내년 총선에서 광주 동남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나 총선을 위해 사퇴한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강수훈 광주시의원은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두 달간 김 이사장 SNS 게시물 14건 중 10건이 지역구 활동"이라며 "생활폐기물, 하수 폐기물 분뇨 처리, 악취 문제 등 할 일이 산더미인데 본인 얼굴 알리기에만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시민들은 선거운동만 하는 이사장을 원하지 않는다"며 "강 시장과 광주시는 개인의 안위보다는 시민을 생각하며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추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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