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이물질 제거기술 개발 현대차, 자율차 안전성 높여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3. 9. 6. 17:51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 카메라 센서에 묻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로테이터캠(Rotator-Cam)'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로테이터캠은 카메라를 보호하는 커버 글라스를 회전시키고, 여기에 소형 와이퍼를 결합해 외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차량 카메라 센서 클리닝 기술이다.
카메라 센서 클리닝 기술은 자율주행 차량에서 특히 중요하다. 자율주행 차에선 센서에 묻은 이물질 하나 때문에 치명적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로테이터캠이 기존 카메라 센서 클리닝 기술과 다른 점은 이물질 제거 시 카메라 센서의 시야가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로테이터캠은 카메라 렌즈 덮개인 커버 글라스를 회전시키는 방식이라 센서 시야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세정이 가능하다.
로테이터캠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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