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납북귀환어부 6명 재심서 또 무죄…"불법 구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업 중 납북됐다가 돌아와 반공법 위반 등 혐의로 처벌받은 경북지역 어부들이 재심을 통해 연이어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영덕지원은 6일 납북귀환어부 6명에 대한 반공법 위반 혐의 재심 선고공판에서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대구지법 영덕지원은 앞서 지난 7월 19일 영덕호 납북귀환어부 5명, 8월 9일 납북귀환어부 3명에 대한 반공법 위반 혐의 재심 선고공판에서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조업 중 납북됐다가 돌아와 반공법 위반 등 혐의로 처벌받은 경북지역 어부들이 재심을 통해 연이어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영덕지원은 6일 납북귀환어부 6명에 대한 반공법 위반 혐의 재심 선고공판에서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가기관의 불법 구금 상태에서 수사가 진행된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판결했다.
이들은 1968년 동해에서 조업하던 중 납북됐다가 돌아온 뒤 반공법 위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들은 직접 재심을 청구하지 않았으나 대구지검 영덕지청은 선원들의 명예회복과 권리구제를 위해 검사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했다.
대구지검 영덕지청은 선고에 앞서 이날 이들에 대해 무죄를 구형했다.
대구지법 영덕지원은 앞서 지난 7월 19일 영덕호 납북귀환어부 5명, 8월 9일 납북귀환어부 3명에 대한 반공법 위반 혐의 재심 선고공판에서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