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오빠의 넘치는 애정·야망"…화사, 피네이션 이적 이유

[서울=뉴시스] 가수 화사. (사진=피네이션 제공) 2023.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내 몸과 마음, 문자 그대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결국 주변에 에너지, 기쁨, 행복 등의 긍정적인 요소들을 전파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단순하지만 명료하고 동시에 큰 힘을 담은 곡이다."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겸 솔로 가수 화사가 6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의 시선이 미의 기준이 되는 세상에서 나만이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본으로 삼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PSY)가 이끄는 소속사 피네이션으로 이적하고 처음 발매하는 싱글이다. 화사는 이날 음원 발매 전 피네이션을 통해 "싸이(PSY) 오빠가 아니었다면 절대 나올 수 없었다. 정말 아낌없이 쏟아주시는 분이다. 좋은 영향들을 많이 받아서 작업 내내 즐거운 생각들로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싸이와는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정말 잘 맞았다고 했다. "피드백은 확실하게 주시되 내가 하고 싶은 것들도 모두 존중해 주신다. 오빠는 뭐하나 그냥 넘어가는 스타일이 아니시다 보니 아쉬운 안무 디테일들도 하나하나 꼬집으시면서 힘을 많이 불어넣어 줬다"는 것이다.

피네이션과 함께 한 이유에 대해서는 "싸이 오빠의 넘치는 애정과 야망"이라고 웃었다.

마마무 다른 멤버들의 응원과 격려에 대해 "우린 이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존재만으로도 내겐 늘 큰 힘이 되었고 되고 있다.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벌써 데뷔 10년차를 맞았다. 화사는 "이젠 안 해본 장르는 없는 것 같다. 시간이 갈수록 경험치가 쌓이고 있는 만큼 더 제대로 보여주고 싶은 욕심 뿐"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