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종합체육시설 건립 삐거덕, 정치권 지원사격

곽우석 기자 2023. 9. 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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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첫 대규모 국제대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준비가 예산 문제로 삐걱거리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이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6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홍성국(세종갑) 시당위원장은 6일 오후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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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안 반영 실패,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차질
민주당 홍성국 의원, 예결위·문체위원장 만나 "정부 예산 반영" 지원 요청
홍성국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왼쪽)이 홍익표(왼쪽에서 세번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사진=민주당 세종시당 제공

충청권 첫 대규모 국제대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준비가 예산 문제로 삐걱거리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이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6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홍성국(세종갑) 시당위원장은 6일 오후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같은 당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과 김현미 시의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위위원장도 국회를 찾아 홍성국 의원과 함께 지역민 의지를 전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하는 하계U-대회는 세종시에서 대회의 꽃인 폐막식을 비롯해 육상, 수구, 탁구대회가 열린다. 하지만 폐회식 장소인 세종 종합체육시설(종합운동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에 실패하면서 제때 완공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 유지·증액이 절실한 실정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설치와 관련한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 절차가 마무리되어야 한다.

홍성국 의원은 "지난해 말 유치에 성공했으나 현재로선 준비가 많이 미흡한 상황"이라며 "경기장, 선수촌과 같은 인프라 구축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 예산안 증액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국회와 정치권이 나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도 했다.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4개 시도가 연합해 준비하는 전 국가적 행사인 만큼 대회 준비에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된다"며 "560만 충청인들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역시 "문체위 차원에서 현장시찰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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