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야" 최근 2주간 120여차례 거짓 신고한 50대 여성

양휘모 기자 2023. 9. 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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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최근 2주간 120여통의 거짓 신고를 한 50대 여성이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A씨를 응급입원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22분께 “빨리 출동해라. 어떤 아줌마가 불을 냈다”며 112에 신고를 했다.

A씨가 운영 중인 기흥구의 한 식당으로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신고가 허위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현장 수색 결과, A씨가 실제 손수건을 태운 흔적을 발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최근 2주간 120여차례에 걸쳐 112와 파출소 등에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횡설수설하는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자·타해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 그를 응급입원시켰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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