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공공급식 부문 지역가공먹거리 첫 품평회 참여기업 모집

바이오진흥원, 취약한 지역가공먹거리 공공급식 이용확대 위한 전국 최초 프로젝트 추진

[송부성 기자(bss20c@naver.com)]
취약한 지역가공먹거리에 대한 공공급식 이용확대를 위한 프로젝트가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오는 12일까지 '제1회 전북 학교·공공급식 부문 지역가공먹거리 품평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품평회는 50%를 상회하는 공공급식 부문 가공먹거리의 지역산지 전환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기획‧추진중인 바이오진흥원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전북센터)와 전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의 협력사업이다,

품평회에서는 14개 시군 추천 지역가공먹거리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며, 평가주체는 도내 학교 및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의 영양교사‧영양사 약 350여명이 진행한다.

참가자격은 제품에 도내 지역의 원·부재료 50% 이상 사용기업 중 학교 공공급식 납품 결격사유가 없는 기업이다.
학교·공공급식 다소비 품목, 시군별 영양교사 만족도가 높은 품목, 공동체에 기반을 둔 사회적 경제 기업의 경우 우선적인 참여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전북 학교·공공급식 부문 지역가공먹거리 품평회는 오는 10월 6일 진행되며, 좋은 평가를 얻은 상위 20개 품목은 10월 26일 개최하는 전주국제발표식품엑스포에서 전시 및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품평회 성과를 소비현장과 연결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참여기업 및 제품의 정보는 전북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해 14개 시군 학교급식센터 및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전북센터는 1시군 1통합지원센터 설치와 센터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광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 또한 시군간 지역먹거리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품평회 관련 문의는 시군별 먹거리 정책 부서 또는 전북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송부성 기자(bss20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