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13일 '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 긴급 현안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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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3일 법무부 등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뉴스타파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관련 현안 질의를 실시한다.
법사위 관계자는 6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국민의힘의 강력한 요구로 '가짜뉴스 대선 공작'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상식적으로 민주당의 연루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법사위 현안질의 등 관련 상임위와 대정부질문을 통해 진상규명과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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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대선 공작' 의혹 공방 예상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3일 법무부 등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뉴스타파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관련 현안 질의를 실시한다.
법사위 관계자는 6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국민의힘의 강력한 요구로 '가짜뉴스 대선 공작'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야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을 대상으로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선 공작 게이트’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가짜뉴스로 대선결과를 바꿔치기하려 한 희대의 대선공작"이라며 당 차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상식적으로 민주당의 연루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법사위 현안질의 등 관련 상임위와 대정부질문을 통해 진상규명과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당 미디어정책조정특위를 통한 진상규명과 함께 뉴스타파 등 매체들에 대한 고발 조치도 검토하기로 했다.
반면 민주당은 여당의 총공세에 "국면 전환용"이라고 일축하며 특검 수사로 진상을 밝히면 된다는 입장이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면전환용 카드로 쓰려고 프레임 전환을 하는 것에 민주당이 말려들 필요가 없다"며 "정말 그렇다고 하면 대장동 관련 특검에서 이걸 밝히면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은 지난 4월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 특검·김건희 여사 특검) 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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