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희', 제43회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신인여우상 석권

임시령 기자 2023. 9. 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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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개봉한 '다음 소희'가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4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발표한 제 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다음 소희'가 2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알렸다.

최고 영예의 최우수작품상은 개인이 아닌 작품의 제작사에 수여되는 상으로 '다음 소희'는 트윈플러스파트너스와 크랭크업필름이 수상한다.

제작사 트윈플러스파트너스는 첫 제작 작품으로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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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 / 사진=영화 포스터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지난 2월 개봉한 '다음 소희'가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4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발표한 제 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다음 소희'가 2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알렸다.

최고 영예의 최우수작품상은 개인이 아닌 작품의 제작사에 수여되는 상으로 '다음 소희'는 트윈플러스파트너스와 크랭크업필름이 수상한다. 제작사 트윈플러스파트너스는 첫 제작 작품으로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어 소희 역의 배우 김시은은 신인 여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시은은 신예답지 않은 섬세하면서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여 일찍이 해외 및 국내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냈다. 지난 4월에 진행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 수상 이후 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 여우상까지 받으며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인 배우로 우뚝 섰다.

'다음 소희'는 작품의 미학성에 주목해 뽑는 '영평 10선'에도 선정됐다.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은 오는 21일 오후 2시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된 바 있다.

작품은 극장을 비롯해 IPTV(KT 지니 TV, SK Btv, LG U+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위성KT(스카이라이프), 웨이브(Wavve), 네이버 시리즈on, 구글플레이, 씨네폭스, 왓챠플레이, 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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