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경기북부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이달 안에 행안부에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이달 내에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 실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 시 공무원 규모와 관련해 김 지사는 "경기북부가 인구 360만 명이고 경상남도가 335만 명이다. 경상남도 공무원이 2천600명이라 경기북부는 2천700명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신설될 경우 공무원 구조조정 대상이 아닌 특수상황임을 감안해 추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이달 내에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 실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방자치법과 주민투표법에 따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서는 주민투표가 필수입니다.
김 지사는 오늘(6일) 도의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욱 의원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계획 질의에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이 문제에 대한 법 통과를 시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달 안에 주민투표를 요청하면 3개월 정도 시간이 걸려 내년 초 주민투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늦어도 내년 2월 9일까지는 투표를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3개월 소요 기간은 행안부 검토 1개월, 도의회 의견청취 1개월, 행안부·선관위 행정절차 1개월 등입니다.
김 지사는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내년 5월 30일 이전에 법 통과가 목표이고, 거기까지 진행 안 되면 주민투표라도 끝냈으면 하는 생각인데 내년 2월 9일이 ‘마지노선’”이라며 “여의찮을 경우 22대 국회가 구성되더라도 앞의 절차 없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플랜B’”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 시 공무원 규모와 관련해 김 지사는 “경기북부가 인구 360만 명이고 경상남도가 335만 명이다. 경상남도 공무원이 2천600명이라 경기북부는 2천700명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신설될 경우 공무원 구조조정 대상이 아닌 특수상황임을 감안해 추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게임체인저’로 GRDP가 1년 1.2%에서 3.3% 성장으로 올라가고 연간 일자리가 6만여 개 만들어질 것”이라며 “규제 완화, 외자 유치,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영상] “백선엽 친일? 문재인 부친은?”…“사자 명예훼손” 고발 맞불
- 9개월 만에 강제수사 공수처…‘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밝혀질까
- [현장영상] 강간범으로 50년간 살았는데…‘무죄’로 바뀌자 미국 검사는 사과했다
- 김정은, 러시아에 어떻게 갈까?…방러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깜깜이’
- ‘찍지 말고 타세요’…교통카드 안 찍고 지하철을? [오늘 이슈]
- “같이 죽자” 97km 광란의 질주…사고 나자 연인 방치하고 도주
- [오늘 이슈] “국내산 철석같이 믿었더니 일본산”…일본산 수산물 속인 업소 적발
- 인도가 아니라 ‘바라트’라고?…G20 만찬 초청장 논란 [특파원 리포트]
- 트렁크 열자 베트남 낙태약·담배 우수수…“부업하려고”
- 테이저건 대신 ‘권총’ 뽑은 경찰…흉기 남성 20초 만에 [오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