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조합원 보호'…원공노 법률 자문 업무협약

이재현 2023. 9. 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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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6일 오후 조합 사무실에서 악성·폭력 민원인으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 자문·소송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갈수록 정도가 강해지는 악성·폭력 민원인들로부터 실질적으로 조합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우해승 원공노 위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조합원들이 악성 민원인에 대한 부담을 덜고 적극 행정을 펴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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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수임료 할인…적극 행정 펴는 계기 되길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6일 오후 조합 사무실에서 악성·폭력 민원인으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 자문·소송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원공노-정지욱 변호사, 법률 자문 ·소송 지원 업무협약 [원공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갈수록 정도가 강해지는 악성·폭력 민원인들로부터 실질적으로 조합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한 정지욱 변호사는 2021년 8월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탈퇴 직후 전공노가 제기한 '탈퇴 결의 무효 확인' 효력정지 가처분 담당 변호사로 원공노와 함께 일을 해왔다.

정 변호사는 "원공노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해승 원공노 위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조합원들이 악성 민원인에 대한 부담을 덜고 적극 행정을 펴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공노는 최근 민주노총 산하 전공노를 탈퇴한 안동시청공무원노조와 반민노연대를 결성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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