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단짝 맹활약이 속 쓰린 첼시…‘26살이라서 영입 안 했더니’

김민철 2023. 9. 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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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의 맹활약을 지켜보는 첼시의 마음은 불편하기만 하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첼시는 토트넘 훗스퍼에서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는 메디슨의 영입을 성사시키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 메디슨의 영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적이 공식적으로 이뤄지기 전부터 메디슨은 뉴캐슬, 첼시보다 토트넘행을 선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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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제임스 메디슨의 맹활약을 지켜보는 첼시의 마음은 불편하기만 하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첼시는 토트넘 훗스퍼에서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는 메디슨의 영입을 성사시키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메디슨은 지난 6월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공식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토트넘은 4천만 파운드(약 663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입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경쟁이 치열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 메디슨의 영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경쟁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토트넘이었다. 레스터 시티에서 통산 203경기 55골 41도움을 뽑아낸 메디슨의 창의적인 움직임은 토트넘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예상됐다.


토트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메디슨은 지난달 브렌트포드와의 올시즌 리그 개막전에서부터 정확한 킥으로 2도움을 만들어내며 토트넘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활약은 계속됐다. 메디슨은 본머스, 번리와의 연전에서 각각 1골을 뽑아냈다. 올여름 팀을 떠난 해리 케인의 공백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첼시는 속이 쓰릴 수밖에 없다.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첼시는 올여름 전략은 25세 이하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었다. 메디슨이 26세라서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슨의 영입전에서 철수한 이유가 나이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적이 공식적으로 이뤄지기 전부터 메디슨은 뉴캐슬, 첼시보다 토트넘행을 선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의 의견도 마찬가지였다. 벤 제이콥스는 “나이가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첼시는 메디슨이 토트넘 이적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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