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공동체학교서 열린 행복채움금융교실에 가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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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동 아시아공동체학교(교장 박효석) 카페.
이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생 25명이 NH농협은행 부산본부 소속 구민주 강사의 설명을 듣고 이렇게 한목소리를 냈다.
농협은행 부산본부가 이 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이동 금융교육 '행복채움금융교실'에서다.
한편 농협은행 부산본부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역 학교를 돌며 이동 금융교육인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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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금융·경제 가치관 심어주는 교육
합리적인 소비생활 위한 방안도 제시
“은행이 국가 경제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 처음 알았어요.”
6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동 아시아공동체학교(교장 박효석) 카페. 이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생 25명이 NH농협은행 부산본부 소속 구민주 강사의 설명을 듣고 이렇게 한목소리를 냈다. 농협은행 부산본부가 이 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이동 금융교육 ‘행복채움금융교실’에서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경제 가치관을 정립시켜 건강한 경제 주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농협은행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다문화 청소년 특수 교육기관인 이 학교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예금과 적금, 1·2금융권의 차이, 금융회사의 종류 등 기본적인 금융 상식을 농협은행 부산본부 소속 전문강사들과 함께 학습했다. 이어 은행에 취업할 때 어떤 일을 하는지 살펴보는 진로탐색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농협은행이 특별히 마련한 버스형 이동금융점포(NH Wings)에서 지폐 계수기를 활용해 지폐를 세보고, 위조지폐를 감별하는 것은 물론 통장을 직접 개설해 보는 등 은행원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천호군(17·고교 1학년)은 “공무원이 돼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게 꿈인데, 오늘 교육을 통해 은행원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 현장에는 정찬호 농협은행 부산본부장, 박효석 교장과 교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부산에서 활동 중인 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단원 6명도 교육 도우미로 나섰다.
정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100% 우리 자본으로 세운 민족은행”이라고 강조한 뒤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금융·경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 부산본부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역 학교를 돌며 이동 금융교육인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올해는 이 학교를 포함해 모두 75개교에서 학생 2079명에게 금융 기초 지식을 설명하고 용돈 관리법을 소개하는 등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돕는 교육을 했다. 또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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