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공동체학교서 열린 행복채움금융교실에 가봤더니…

김광동 2023. 9. 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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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동 아시아공동체학교(교장 박효석) 카페.

이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생 25명이 NH농협은행 부산본부 소속 구민주 강사의 설명을 듣고 이렇게 한목소리를 냈다.

 농협은행 부산본부가 이 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이동 금융교육 '행복채움금융교실'에서다.

한편 농협은행 부산본부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역 학교를 돌며 이동 금융교육인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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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초지식, 금융회사 종류 등 강의
올바른 금융·경제 가치관 심어주는 교육
합리적인 소비생활 위한 방안도 제시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들이 NH농협은행 부산본부 소속 구민주 강사로부터 금융 기본상식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은행이 국가 경제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 처음 알았어요.” 

6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동 아시아공동체학교(교장 박효석) 카페. 이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생 25명이 NH농협은행 부산본부 소속 구민주 강사의 설명을 듣고 이렇게 한목소리를 냈다.  농협은행 부산본부가 이 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이동 금융교육 ‘행복채움금융교실’에서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경제 가치관을 정립시켜 건강한 경제 주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농협은행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다문화 청소년 특수 교육기관인 이 학교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예금과 적금, 1·2금융권의 차이, 금융회사의 종류 등 기본적인 금융 상식을 농협은행 부산본부 소속 전문강사들과 함께 학습했다. 이어 은행에 취업할 때 어떤 일을 하는지 살펴보는 진로탐색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농협은행이 특별히 마련한 버스형 이동금융점포(NH Wings)에서 지폐 계수기를 활용해 지폐를 세보고, 위조지폐를 감별하는 것은 물론 통장을 직접 개설해 보는 등 은행원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천호군(17·고교 1학년)은 “공무원이 돼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게 꿈인데, 오늘 교육을 통해 은행원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 현장에는 정찬호 농협은행 부산본부장, 박효석 교장과 교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부산에서 활동 중인 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단원 6명도 교육 도우미로 나섰다.  

정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100% 우리 자본으로 세운 민족은행”이라고 강조한 뒤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금융·경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 부산본부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역 학교를 돌며 이동 금융교육인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올해는 이 학교를 포함해 모두 75개교에서 학생 2079명에게  금융 기초 지식을 설명하고 용돈 관리법을 소개하는 등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돕는 교육을 했다. 또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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