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펀쿨섹좌' 요즘 뭐하나…후쿠시마 서핑·광어회 먹방 '엄지척!'

이금주 2023. 9. 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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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의 아들이자 한국에선 '펀쿨섹좌'로 알려진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전 환경상의 최근 근황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 민영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지난 3일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해안에서 열린 '어린이 서핑 체험' 행사에 참여해 후쿠시마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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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의 아들이자 한국에선 '펀쿨섹좌'로 알려진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전 환경상의 최근 근황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 민영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지난 3일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해안에서 열린 '어린이 서핑 체험' 행사에 참여해 후쿠시마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고미즈미 전 환경상은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직접 후쿠시마 바다에 들어가 서핑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또 서핑보드 위에서 양손으로 '엄지 척!'을 해 보이고 후쿠시마 바다에서 잡힌 광어회를 먹기도 했습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을 올리면서 "처리수(오염수) 방류 후, 많은 서퍼들은 변함없이 후쿠시마 바다에서 서핑을 즐긴다"고 적었습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의 이런 행보는 최근 일본 정치권에서 이어지는 '후쿠시마 수산물 안전성 홍보' 움직임의 하나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30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료들과 점심식사로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먹고 "식감이 쫄깃하고 특별하다. 아주 맛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도 후쿠시마현을 방문해 현지에서 잡힌 생선을 먹으며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했는데요.

한편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지난 2019년 유엔 기후변화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와 같은 큰 문제를 다룰 땐 즐겁고(fun), 쿨하고(cool), 섹시해야(sexy) 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고,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펀쿨섹좌'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이금주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고이즈미 신지로 인스타그램·고이즈미 신지로 페이스북·X(구 트위터) @TenzinMiyu·@jenniferzeng97·@__Inty__·minglong30 틱톡·FNN 사이트·빌리빌리·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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