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축구 마케팅' 강화…유통·식품 사업과 시너지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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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이 이랜드스포츠의 일부 지분을 취득하며 유통업과 스포츠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월드가 소유한 이랜드스포츠의 지분 100% 중 12.5%를 취득했다.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은 이번 지분인수를 기회로 축구단을 마케팅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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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랜드리테일이 이랜드스포츠의 일부 지분을 취득하며 유통업과 스포츠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월드가 소유한 이랜드스포츠의 지분 100% 중 12.5%를 취득했다. 보통주 107만7500주로 1억3684만원에 해당한다.
이랜드스포츠는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이랜드FC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이랜드FC는 지난 2014년 창단한 팀으로, 서울 지역 내 젊은 연령의 팬을 보유한 '팬 친화적 구단'으로 성장 중이다. K리그 내 최고 마케팅 구단에게 수여하는 '팬프렌들리 상'을 최다 수상하기도 했다.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은 이번 지분인수를 기회로 축구단을 마케팅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NC와 뉴코아아울렛, 이랜드킴스클럽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단 소식을 전하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을 개최할 수 있다는게 이랜드리테일 측의 설명이다.
또 서울이랜드FC는 현재 각종 굿즈 판매 및 구장 내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랜드킴스클럽 식자재 유통 자회사 이랜드팜앤푸드와의 공동구매 등을 통해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이랜드FC와 마케팅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이랜드FC는 서울지역 U12~U18 엘리트 유스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 매출 및 지역 사회공헌을 진행 중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스포츠를 통해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마케팅을 강화해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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