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호·한경제협력위원회와 상호 투자 협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오른쪽)과 존워커 호·한경제협력위원회 회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양국간 상호투자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협회는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호주 투자를 돕기 위해 호·한경제협력위원회(AKBC)와 ‘양국 간 상호투자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호·한경제협력위원회는 1978년 양국 간 무역·투자를 확대하고자 설립한 경제협의체로 100여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금융투자협회와 호·한경제협력위원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상호 금융회사 진출을 지원하고, 금융서비스 관련 정책·규제 정보 교류, 상호 연수·인적 교류, 호주 인프라 투자 및 퇴직연금제도 벤치마크 기회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양국 업계 전문가들과 호주 재무부 등과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진행, 한·호주 금융시장의 유망 대체투자 분야와 인프라 투자 등을 논의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이번 MOU로 양국 금융투자산업 발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상호 투자와 교류가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