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이미지 제작·고급화로 차별화

이상학 2023. 9. 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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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고급화와 상표이미지 제작 등 차별화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춘천시는 고향사랑기부자 가운데 80%에 해당하는 10만원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특히 시는 답례품 포장의 고급화를 추진하는 한편 300만 원 이상 기부자를 위한 명예의 전당도 춘천시청 1층에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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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번째 연간 최고액 500만원 기부…"차별화로 활성화 추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고급화와 상표이미지 제작 등 차별화 전략을 추진한다.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상표이미지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우선 춘천시는 고향사랑기부자 가운데 80%에 해당하는 10만원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답례품 9개를 추가로 선정한 데 이어 수시로 특산품을 발굴해 선정할 계획이다.

또 시는 지난 6월 상표이미지를 제작해 각종 홍보물과 현수막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특히 시는 답례품 포장의 고급화를 추진하는 한편 300만 원 이상 기부자를 위한 명예의 전당도 춘천시청 1층에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에 자매결연 도시와 교차 기부와 기부자 경품 행사 등을 추진한다.

이날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연간 최고액인 500만원의 기부자가 춘천에서 다섯번째로 나왔다.

춘천시 전경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로써 춘천시의 지난달 기준 기부액은 1억4천609만2천원, 기부 건수는 1천314건으로 집계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다양한 방법으로 고행사랑기부제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고향사랑기부로 보여주신 것에 감사하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의미 있게 쓰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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