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다목적문화센터' 건립 재탄력…항소심서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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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렸던 경남 진주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이 다시 정상 진행된다.
진주시는 망경동 일부 주민들의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 반대로 진행된 '주거환경 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취소'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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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작년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렸던 경남 진주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이 다시 정상 진행된다.
진주시는 망경동 일부 주민들의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 반대로 진행된 '주거환경 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취소'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521억원을 들여 남강변에 문화예술 공연·전시 공간을 갖춘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사업을 2024년 준공 목표로 추진했다.
그러나 기존에 사는 주민을 나가라고 하고 그곳에 문화공간을 짓는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일부 주민의 반발에 부딪혔다.
작년 9월 1심은 "다목적문화센터를 통해 강남동지구가 활성화돼 인구 유출을 막고 쇠퇴한 지역 상권이 회복될 것이라는 진주시의 건립 목표가 매우 추상적인 데다가 현실성이 없어 보여 중대한 공익이라 평가하기 어렵다"며 주민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약 1년간의 항소심 끝에 이날 창원지법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아내며 다목적문화센터 건립도 탄력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재개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다목적 문화센터가 그 본래의 기능과 함께 진주성, 촉석루와 어우러지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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