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04세 할아버지의 젊은 열정
2023. 9. 6. 17:18
특종세상(7일 오후 9시 10분)
젊은이 못지않은 패기와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104세 할아버지. 백발 김영래 할아버지는 지팡이 없이 계단을 성큼성큼 오를 정도의 체력을 자랑한다. 할아버지는 환갑부터 구순까지 홀로 배낭을 메고 전 세계 30여 개국을 여행했다. 매일 아침 신문 대신 스마트폰으로 뉴스 기사를 읽고 키보드를 두드린다. 호기심 많은 할아버지에게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알려주는 스마트폰은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다.
하지만 할아버지에게도 마음 한편에 늘 무거운 짐이 있다. 황해북도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전쟁 당시 예상치 못하게 남한으로 피난을 왔던 것.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며 아내와 7남매를 건사했지만 여전히 북에 남은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할아버지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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