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문세윤, '먹보형' 첫 방부터 통했다…1.3% 최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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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현·문세윤의 인도네시아에서의 먹방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가장 화제가 됐던 '최고의 1분'은 김준현과 문세윤이 인도네시아 시내에서 택시를 호출하는 장면이었다.
인도네시아 공항에서 문세윤을 알아본 현지 팬은 직접 '먹보형' SNS(소셜미디어)를 찾아와 "인도네시아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쇼를 촬영하러 인도네시아에 오셨을 때 만나서 너무 기뻐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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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
개그맨 김준현·문세윤의 인도네시아에서의 먹방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Plus 신규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에서는 2MC 김준현·문세윤의 '인도네시아 먹방 여행' 첫째 날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평균 0.9%(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까지 치솟았다.
가장 화제가 됐던 '최고의 1분'은 김준현과 문세윤이 인도네시아 시내에서 택시를 호출하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은 박미 국수를 먹은 뒤 택시를 불렀으나, 택시가 '수로' 반대편으로 도착해서 두 사람을 태우지 않고 그냥 가버리는 바람에 여행 첫날부터 위기를 맞았다. 모든 여행을 제작진의 개입 없이 두 사람이 직접 진행하다 보니 벌어진 돌발 상황이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인도네시아 공항에서 문세윤을 알아본 현지 팬은 직접 '먹보형' SNS(소셜미디어)를 찾아와 "인도네시아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쇼를 촬영하러 인도네시아에 오셨을 때 만나서 너무 기뻐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여행에 앞서, 돈독한 우정과 특별한 인연을 밝힌 바 있다. 사전 미팅에서 문세윤은 여행 메이트로 뭉치게 된 김준현에 대해 "저를 코미디언에서 예능인으로 끌어 올려준 은인 같은 사람"이라며 고마워했다. 김준현 역시 "문세윤은 부러운 코미디언이다. 우울할 때 세윤이 영상을 본다"며 치켜세웠다.
평소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이지만, 서로를 무척 아끼고 있음을 표현한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비행기에서부터 기내식 먹방을 펼쳤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찜해둔 로컬 맛집을 찾아 대장정에 나섰다. 우여곡절 끝 여행 출발 12시간만 도착한 식당에서 두 사람은 '박미'(국수)를 주문했으며, 이후 이스티크랄 모스크를 방문했다.
자카르타의 랜드마크인 웅장한 모스크의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했으나, 두 사람은 "사원에서는 환복하라"는 현지 지침에 당황했다. 급기야 문세윤은 옷을 받아들더니 "5XL여야 되는데"라며 신체 사이즈를 강제 공개하는 굴욕까지 당해 폭소를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fuddl5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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