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발달장애작가 공동전시…'모두의 어떤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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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발달장애예술가의 전시를 진행한다.
'모두의 어떤 차이: Intense Difference Of Its Own'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는 지난 5일 개막해 29일까지 주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다.
픽셀김(김현우), 미셸 베니, 캐를 해리스, 브라이언 이니스 등 양국을 대표하는 발달장애인 작가들과 한국계 캐나다 조각가 고(故) 이원형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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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발달장애예술가의 전시를 진행한다.
'모두의 어떤 차이: Intense Difference Of Its Own'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는 지난 5일 개막해 29일까지 주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다.
픽셀김(김현우), 미셸 베니, 캐를 해리스, 브라이언 이니스 등 양국을 대표하는 발달장애인 작가들과 한국계 캐나다 조각가 고(故) 이원형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픽셀김 작가는 '픽셀'을 기본조형으로 세상을 픽셀의 이미지로 재구성해 과감하고 직관적인 드로잉을 펼쳐낸다. 이번 전시에는 그가 지난해 캐나다 알버타주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받은 영감으로 작업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나다 작가 브라이언 이니스의 회화 작품과 NaAC 소속 예술가 4명이 결성한 협업 그룹 새들의 컨퍼런스 앙상블의 작품 등도 소개된다.
앞서 이번 전시를 기념해 개막식에선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클래식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부대행사로는 오타와 소재 빙 스튜디오 회원들을 초청해 아트메이킹 워크숍을 추진한다. 픽셀김 작가와 미셸 베니의 작품 제작 과정을 관람한 후 받은 영감을 통해 각자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시간이다. 빙 스튜디오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을 회원으로 하는 협회다.
정길화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한국과 캐나다 발달장애 예술가의 문화교류 지원을 계기로 장애예술의 국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다양성이 존중 받는 문화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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