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피카코인 사기 연루 의혹'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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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피카프로젝트 사기 의혹에 연루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7)을 소환조사했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이정렬 단장)은 이날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지난달 31일 검찰은 이씨의 친동생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이씨 형제가 피카 코인 관련 시세조종과 사기 등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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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이정렬 단장)은 이날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이씨는 과거 여러 방송에 출연해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얻었다고 밝혀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렸다. 지난달 31일 검찰은 이씨의 친동생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피카프로젝트 공동 대표 송모씨(23)와 성모씨(44)는 피카코인(PICA)을 상장시킨후 시세조종(MM) 및 미술품 조각투자사업의 성과를 허위로 홍보해 피카코인의 가격을 부양한 뒤 매도하여 338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배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이씨 형제가 피카 코인 관련 시세조종과 사기 등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송씨와 성씨에 관한 1차 공판에서도 검찰은 "이씨 형제에 대해 수사 중에 있고 (사건을) 병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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