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접수 시작

오는 11월3~5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무주 태권도원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의 참가 접수가 시작됐다.(태권도진흥재단제공)2023.9.6/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11월3~5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무주 태권도원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의 참가 접수가 시작됐다고 6일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품새 오픈 챌린지’는 G4 등급의 국제 대회로 국가대표 부문과 오픈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가대표 부문 ‘시니어 종목 남녀 1위’ 입상자는 내년 10월 개최 예정인 ‘홍콩 2024 WT 품새 선수권 대회’ 출전 기회 등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6일부터 10월 4일까지며 WT GMS 누리집에서 국가대표 부문과 오픈 부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가대표 부문은 국기원이 발행한 공인단증 소지자로 국가협회 별 최대 6명(개인 공인품새 4명, 개인 자유품새 2명)으로 참가 자격이 제한된다.

오픈 부문은 국기원 공인단증 소지자 중 12세 이상이 출전 가능하며 개인전, 복식전 및 단체전으로 구성돼 있다.

해외에서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대회 기간 중 열릴 ‘품새 세미나’에 선착순으로 참가 기회를 부여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품새오픈 챌린지는 2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품새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되는 G4등급 대회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최근 재단은 스포츠이벤트 안경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은 만큼 더 안전하고 더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